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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tsche!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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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 스트링 가이드      
Bratsche!     2011-09-13 (화) 10:13    추천:0     조회:10625     203.xxx.80
ㆍ첨부#1 strings.jpg (78KB) (Down:56)


최근들어 비올라 스트링은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들이 다수 등장하고 가격대로
다양해져 선택폭이 상당히 넓어졌다.
하지만 탄력에 따라 보통 한제품에 3종류씩 다양한 선택폭으로 출시되는 해외에
비해 협소한 국내 시장과 수입업자의 판매 마진 관계로 중간 모델들만 수입되는
아쉬움이 있다.
스트링은 보우(Bow)와 마찬가지로 고가의 제품만 우수한 제품이 아니다.
악기와의 에이징에 따라 동일 제품도 굵기에 따라 음색이 달라진다.
유감스럽게도 많은 전공생들이 본인 악기와의 에이징을 무시하고 고가의 제품만을
선택하는 우를 범한다.
다음이 본인이 생각하는 스트링 선택 가이드이다.

첫째, 스트링은 고가의 제품이 좋은 사운드를 내는것은 절대 아니다.
스트링은 자신의 악기에 맞는 제품을 써야하며 가능한 시간을 두고 여러 제품을 사용하여
자신의 악기에 적합한 스트링을 찾도록해야 한다.

둘째, 스트링은 제품에 따라 또는 연주자의 연습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대 6개월에
한번은 꼭 교체해 주어야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링은 교체후 2,3일후부터 일주일 사이, 최상의 사운드를 낸다.
이후 서서히 하양곡선을 그리며 퇴보한다.
비올라 스트링중 Obligato나 Evah Pirazzi 같은 제품들은 수명이 매우 짧아
약 열흘만에 다한 경우도 있다.

셋째, 악기 연주후 반드시 얇은 악기 닦는천으로 악기와 스트링에 묻은 송진가루를
제거해야 한다.
쌓인 송진가루는 악기와 스트링의 생명 단축은 물론 사운드의 탄력을 감소 시킨다.

넷째, 스트링의 교체시 본인이 교체할 경우 C,D,G,A 또는 A,G,D,C 스트링순으로 매일 한줄씩
교체하는것이 좋으며 가능하다면 단골 악기수리점을 찾아 전문가에게 교체를 부탁,
브릿지와 사운드포스트의 위치를 측정해가며 교체하는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본인은 오랜기간 현재 국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비올라 스트링 제품들을
써보았는데 사용해본 제품들에 관해 간단한 소견을 적어본다.
*개인적 소견임으로 보편적 의견들과 배치될수 있음.

Obligato, Gut 스트링에 비견되는 부드럽고 섬세한 스트링이나 가격이 비싸고 수명이 짧다.
Obligato는 굵기에 따라 Thick, Medium,Thin 3종류로 생산되는데 유감스럽게도
국내에서는 Medium을 그것도 세트로만 구입할수 있다.
Eveh Pirazzi, 최고 인기의 제품으로 Obligato와 함께 일반적으로 인기 높은 제품이다.
파워는 Evah, 섬세함은 Obligato가 우위에 있다.
국내에서는 역시 세트로만 구입이 가능하다.
Pirastro Passione, Evah나 Obligato보다 한등급 윗급의 제품으로 조금더 강한 파워와
부드러운 음색을 지녔으나 악기에 따라 에이징 편차가 매우 크다.
Tonica, 해외에서는 Dominent의 라이벌 제품으로 인기를 누리는 스트링으로 국내에서는
취급하는곳이 드물어 구입이 쉽지 않으나 Dominent의 강한음에 불만이라면 같은
가격대인 토니카는 최상의 선택이 될것이다.
Tonica 역시 Obligato와 마찬가지로 굵기에 따라 Thick, Medium, Thin으로 나뉘어 있다.
Dominent, 비올라와 바이얼린 스트링에 있어서는 최고 인기 제품으로 무난한 음색과 수명,
적당한 가격등이 어우러져 전세계 교향악단의 비올라와 바이얼린주자의 약70% 이상이
도미넌트를 애용한다고 한다.
도미넌트 역시 Weich, Medium, Stark 3종류로 출시되는데 국내에서는 Medium과 Stark를
별도로 구입할수 있다.
다만 도미넌트의 약점은 A 스트링이 약한편이데 대부분의 도미넌트 사용 비올리스트들은
A 스트링은 Larsen으로 교체하여 사용한다.
Thomastik Vision, Dominent의 윗급 제품으로 Normal과 좀더 고가의 Solo로 나뉘며 역시
굵기에 따라 도미넌트와 마찬가지로 Weich, Medium, Stark로 나뉜다.
Dominent에 비해 파워는 다소 떨어지나 음색을 훨씬 부드럽다.
수명이 다소 짧은편.
Larsen은 Gut 스트링을 제외하고 가장 고가의 비올라 스트링으로 너무나 강렬한 음색과
비싼 가격 때문에 A 스트링을 제외하고는 어필할만한 메리트가 없는 제품이다.
Larsen A 스트링은 스트링의 맨아래 악기에 거는 위치의 마무리 상태를 놓고 Loop end와
Ball end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튜너를 사용하는 비올라는 ball end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튜닝에 더 도움이된다.
Synoxa, Pirasto사의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구입이 불가능한 제품으로 호기심에 A 스트링을
제외한 C/G/D 스트링을 써봤는데 파워면에서는 Dominent, 부드러운 톤컬러에 있어서는
Obligato보다 다소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제품이지만 Dominent에 실증을 느끼고 색다른
음색 찾기를 시도한다면 써볼만한 제품. 가격대는 Dominent보다 약간 저렴하다.
이밖에 국내에서는 구입이 불가능하지만 비올라 스트링중 최저 가격으로 품질과 음색은
최상급인 스웨덴산 Prim, 미국산 Helicore,Zyex,Kaplan, Super-Senstive Octava 등의
스트링들도 추천할만하다.
Prim은 일부에서는 너무 강렬한 음색이라는 평도 있지만 파워풀한 톤(tone)컬러를 추구하는
연주자에게 안성맞춤인 스트링으로 강한 수명과 탄탄한 사운드로 오케스트라 연주시
적합하다.
Helicore, 장점으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한 오랜 수명, 무난한 음질로 가장 인기높은
스트링중 하나로 학생 비올리스트들에게 적합한 제품. 단점은 너무 강렬한 음색과 간혹
들리는 쇳소리.
Zyex는 미국판 Prim이라봐도 무방하며 저렴한 가격한 탄탄한 수명, Prim에서 비해서는
볼륨이 다소 약하지만 Prim보다 부드럽다.
Helicore와 더불어 미국에서 학생 비올리스트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트링.
Kaplan은 gut 스트링이지만 gut 스트링중 비교적 저렴하고 습도에 강한 제품이지만 수명이
짧고 사운드는 Olive나 Eudoxa보다 다소 떨어진다.
Super-Senstive Octava는 미국산 Dominent로 무난한 음질과 수명이 장점으로 가격도
Dominent보다 다소 저렴하나 단점으로는 습도에 약하다.
Vision은 Dominent는 upgrade버젼으로 제품인데 Dominent에 비해 볼륨이 더 크고 파워풀하다.
하지만 Dominent보다 약20~30%의 비용을 더 지불하고 사용해야 할지는 의문.
이밖에 최근 저렴한 가격의 중국제 스트링 Mi Voce가 해외에 등장 했는데 아직까지 품질에
대한 평가는 미비한편이다.
끝으로 스트링 제품중 가장 오래전부터 제작되어온 스트링이자 부드러운 사운드로 정평난
Gut 스트링(Olive나 Eudoxa등등)는 제품의 특성상 너무 굵은탓에 연주시 shifting하기
어렵고 따라서 음정잡기도 매우 힘들어 권하기 주저된다.
더욱이 요즘에 등장한 제품들중 Obligato나 Evah Pirazzi 같은 제품들의 사운드는 gut
스트링에 비견되는바 굳히 고가의 gut 스트링을 택할 필요 없다.

*본 글은 모 음악지 이미 기고했던 기사를 수정 보완한 글로 허가없이 글과 사진의 불펌 및
링크는 저작권법 적용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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