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비올라를 우습게 알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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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숙희 2003-04-10 (목) 08:26 추천:0 조회:6174 64.xxx.1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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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일이 있어 들른 곳에서 얘기를 하다가 비올라를 한다는 소리를 했더니 악기중에 제일 쓸데없는(?) 악기를 한다고 그러는 거 있죠? 누가 비올라 콘체르토를 듣겠네요. 바이올린과 첼로만 듣는데요 글쎄. 그러는 사람은 튜바를 했었다는데요. 저는 아직 클래식의 깊이나 각 악기의 점유도는 잘 몰라요, 근데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게 일반적인 건가요? 제가 배우는 비올라를 그렇게 모욕을 주니까 되게 기분이 나쁜거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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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03-04-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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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의 중요성과 매력을 몰라서 그러는거지요... 언젠가는 알 때가 있을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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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
2003-04-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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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제대로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면... 농담일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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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2003-04-23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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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이 뭐냐고 물어봐서 '비올라'라고 답하면.. '뭐~비온다고?'라고 사람들이 놀림식으로 이야기 하면.. 전 이렇게 이야기 하죠.'음악공부 좀 제대로 하고.. 초,중,고등학교 야간나왔냐?'라고 반문하죠.'알려면 제대로 알어.부끄럽지도 않어?'라고 말이죠. 있는듯 없는듯한 음색이지만.. 다른 현악기에서 비올라로 한번 바꿨던 사람들은 다른악기로 안바꾸더군요. 왜그럴까요? 첨엔.. 비올라에 대해서 몰랐다가..악기를 조금씩 배워가면서 비올라의 진가를 알아보는거겠죠. 우리..힘냅시다.우리나라는 유행이 너무 심하죠.악기도 유행..학교도 유행.. '비올라를 잘해야 v??도 잘할수 있다'라고 유럽사람들은 말한다죠~ 비올라 전공자들이 다른 악기에 비해 음감도 뛰어나다고 하더군요. 자부심을 가집시다. 비올라...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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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실
2003-07-0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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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바하는 사람이 원래 그러나봐여 저도 그런소리 한번 들었었는데 그사람 전공도 튜바였거든요..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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