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합니다. Quatrabratsche! > Bratsche! 칼럼

Bratsche 입니다.
오는 29일, 저와 志人 violist들이모여 국내외를 막론하고 매우 드문 비올라만으로
구성된 실내악 연주회 갖을 예정입니다.
특히 한국초연인 베토벤의 비올라3중주와 저유명한 J.S.바흐의 "샤콘느"를
비올라4중주로 편곡한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Ola Viola 회원에 한하여 15분께 각2장씩 초대권을 드리겠습니다.
"올라 비올라"의 전통(?)대로 선착순 코멘트(또는 리플)에 성함과 핸드폰 번호를
남겨주시면 연주당일 초대권 교환소에 신청하신분의 성함으로 티켓을 맞겨놓겠습니다.


공연명: QUATRABRATSCHE!
일시:2005년 1월29일(토) 오후7시30분 세라믹팔레스홀

PROGRAM

WILHELM FRIEDEMANN BACH (1710~1784)
DUET #1 iIN G MAJOR FOR TWO VIOLAS
(1st viola:최승혜,2nd viola:김하영)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TRIO FOR THREE VIOLAS OP.87 (한국초연)
(1st viola:이중오,2nd viola:최승혜,3rd viola:김하영)

INTERMISSION

GEORGE FREDERICK HANDEL (1685~1759)
SONATA IN G MINOR FOR TWO VIOLAS AND PIANO
(1st viola:이중오,2nd viola:이미자,Piano:전수진)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CIACCONE FROM PARTITA #2 BWV 1004,
TRANSFORMATION FOR FOUR VIOLAS (한국초연)
(1st viola:이미자,2nd viola:이중오,3rd viola:최승혜,4th viola:김하영)


Members of Quatrabratsche!

이중오(Bratsche)
중앙대음대, 미국 Mannes, Manhattan, Miami 음대 대학원 졸업, 비올라 연주학 박사
나무챔버 비올라수석, 중앙대,국민대,단국대,인천예고,계원예고,선화예고등 출강

이미자
목원대음대, 미국 Mannes 음대 대학원 졸업
과천필,로얄심포니 비올라수석, 강남대,안양예고등 출강, 서울시향 단원 역임.

최승해
중앙대음대, 네덜란드 Rotterdam, Maastricht 음악원 졸업.

김하영
경원대음대, 이화여대 대학원 졸업
프라임필 부수석.

*곡해설*
BACH, W.F. DUET #1 FOR TWO VIOLAS
J.S.바흐의 장남인 W.F.바흐의 주요 작품활동 시기인 베를린시대(1762~1770)에
작곡된 3곡의 “두대의 비올라를 위한 이중주”는 당시 솔로 악기로의 가능성이
부각되어 연주되기 시작한 비올라에 관심을 갖고 있던 W.F바흐가 C.Stamitz와
G.P.Telemann의 비올라를 위한 작품들을 접한뒤 작곡한 작품으로 일설에 의하면
아버지인 J.S.바흐에게 작품을 소개하며 본인이 직접 이 작품을 연주했다고 전해진다.

BEETHOVEN, L.V. TRIO FOR THREE VIOLAS OP.87 (한국초연)
20세기 비올라 레전드(Legend) Lionel Tertis는 비올라의 레파토리 확대에 지대한
공언을 세웠다. 특히 다른 악기를 위해 작곡된 작품들을 비올라를 위한 버전으로의
편곡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는데 이 결과 첼로의 명작 엘가의 “협주곡”을 비롯 많은
명작들이 비올라를 위해 재조명 받게 되었는데 이는 오늘날 비올라의 발전에 매우
커다란 업적이 아닐수없다.
베토벤의 희귀작이자 목관 실내악의 걸작인 “두대의 오보에와 잉글리시 호른을
위한 트리오 Op.87” 역시 터티스의 약2년여에 걸친 노력의 결실로 3대의 비올라
앙상블이라는 절묘한 편성으로 재구성된 비올라앙상블의 수작이다.

HANDEL, G.F. SONATA IN G MINOR FOR TWO VIOLAS AND PIANO
동시대 다른 작곡가들에 비해 종교적 세속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던 헨델은 당시
작곡가들에 비해 기악앙상블에 관련된 작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다양한
편성의 현악 앙상블 작품들을 다수 남겼다. 그러나 매우 유감스럽게도 20세기
초반까지 그다지 연주되지 않다가 20세기 후반부터 재조명된 헨델의 실내악에
대한 관심속에 최근 각광 받고 있다.
헨델의 후반기 작품작인 “두대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g단조 소나타”의 경우
Tertis와 더불어 20세기 비올라 발전에 기여한 거장인 영국 비올리스트인
William Primrose에 의해 대중적으로 소개 연주 되었다. 20세기 러시아의
비르투오소 비올리스트이자 지휘자,바이얼리니스였던 David Oistrach의 유별난
사랑으로 유명했던 작품.

BACH, J.S. CIACCONE, TRANSFORMATION FOR FOUR VIOLAS (한국초연)
"Chaccone"를 제외하고 서양음악사에 있어서 바이얼린을 논할수 있을까?
바이얼리니스트들에게 聖書로 불리우며 불멸의 명작중 명작으로 꼽히는 J.S.바흐
불후의 명작을 비올라 4중주로의 한국 초연. 일본의 세계적 여류 비올리스트인
Nobuko Imai의 의뢰로 일본 작곡가 ichiro Nodaira에 의해 4대의 비올라를 위해
재구성 지난 2001년 일본에서 열렸던 “Viola Space 2001”에서 초연 되었고 그후
2003년 독일에서 열린 “Kronberg Viola Festival”에서 현존하는 세계4대
비올리스트들인 Kim Kashkashian, Tabea Zimmermann, Yuri Bashmet,
Nobuko Imai에 의해 연주되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세계 비올라계의 화제작.

해설: 이중오 (Brats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