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못가서 죄송합니다...
기영준
2002-05-06 11:05
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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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기영준입니다.
지난 토요일 무지크바움에 가지 못해서 아쉬웠네요. 부천에서 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들이 있어서, 참관을 해야 했거든요. 부득이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재미있으셨는지... 저도 일을 돕기로 지난달엔 앞에 나가서 인사까지 했는데 이거 영 체면이 말이 아니네요 ^^;;
토요일에 라디오를 듣다보니, 베토벤의 현악 삼중주 op.8이 나오더군요. 크라이슬러의 바이올린과 윌리엄 프림로즈의 비올라, 다니엘 샤프란의 첼로 연주였습니다. 음질을 떠나서 프림로즈의 비올라는 일품이더군요. 오랜만에 듣는 곡이어서 한참이나 꼼짝않고 듣게 되었습니다.
휴... 정신없이 살다보니, 이젠 음악을 집중해서 듣는 것도 참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악보를 보면서 음악을 꼼꼼히 들어보고 아... 여기, 이 부분, 하면서 듣는 즐거움을 갖어본 것이 얼마나 되었는지...
우중충한 아침이군요. 오늘은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구요. 그럼 오늘은 이만...
추신 : 오순화 선생님, 김형우님, 이중호님... 못가서 정말 죄송합니다. (_._)
지난 토요일 무지크바움에 가지 못해서 아쉬웠네요. 부천에서 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들이 있어서, 참관을 해야 했거든요. 부득이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재미있으셨는지... 저도 일을 돕기로 지난달엔 앞에 나가서 인사까지 했는데 이거 영 체면이 말이 아니네요 ^^;;
토요일에 라디오를 듣다보니, 베토벤의 현악 삼중주 op.8이 나오더군요. 크라이슬러의 바이올린과 윌리엄 프림로즈의 비올라, 다니엘 샤프란의 첼로 연주였습니다. 음질을 떠나서 프림로즈의 비올라는 일품이더군요. 오랜만에 듣는 곡이어서 한참이나 꼼짝않고 듣게 되었습니다.
휴... 정신없이 살다보니, 이젠 음악을 집중해서 듣는 것도 참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악보를 보면서 음악을 꼼꼼히 들어보고 아... 여기, 이 부분, 하면서 듣는 즐거움을 갖어본 것이 얼마나 되었는지...
우중충한 아침이군요. 오늘은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구요. 그럼 오늘은 이만...
추신 : 오순화 선생님, 김형우님, 이중호님... 못가서 정말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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