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 연주에 초대해 주셔서 땡큐베리감솨....


2006-11-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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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제 저녁 오순화 교수님의 연주 너무너무 좋았어여..
뛰어나 음악가나 절대 음감을 가지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아줌마예요..
비올라가 좋아서 까페도 알게되었구요.
리사이틀 홀은 처음이엿는데 마치 레코딩 스튜디오 같이 아늑한것이 너무 친숙하고 좋았어여.같이간 딸이 행여 소란을 피우지 않을가까 중간에 가자고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9시가 넘으니 몸이 피곤한지 자구 뒤척거려서 다른사람들 음악 감상에 나쁠것 같아 나왔는데 딸애는 밖에 나오더니 더 듣고 싶었는데오히려 마지막곡을 남겨놓고 나왔다고 더 아쉬어하네여.
평소 듣던 바하의 곡을 직접 들으니 더 좋았데여..게다가 협연자로 나오신 교수님을 바라보며"엄마, 저 사람이 바하야? " 하는데..호호호
게다가 하프시코드 연주도 직접 듣게 되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여.
오히려 애아빠랑 같이 왔으면 빨리 가자고 더 보채지 않았을가여..
11월의 가을밤 비올라와 함께한 저녁...
딸애랑 같이 돌아가는데 입안가득히 고여오는 행복한 입자에 이게 바로 나혼자만의 은밀한 사치인가 싶더라구요..
하여튼 멋진공연에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신: 우리까페 운영자님도 너무 멋있으셨어요..
이태리 멋쟁이(?) 같으시던데요......ㅋㅋㅋ
뛰어나 음악가나 절대 음감을 가지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아줌마예요..
비올라가 좋아서 까페도 알게되었구요.
리사이틀 홀은 처음이엿는데 마치 레코딩 스튜디오 같이 아늑한것이 너무 친숙하고 좋았어여.같이간 딸이 행여 소란을 피우지 않을가까 중간에 가자고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9시가 넘으니 몸이 피곤한지 자구 뒤척거려서 다른사람들 음악 감상에 나쁠것 같아 나왔는데 딸애는 밖에 나오더니 더 듣고 싶었는데오히려 마지막곡을 남겨놓고 나왔다고 더 아쉬어하네여.
평소 듣던 바하의 곡을 직접 들으니 더 좋았데여..게다가 협연자로 나오신 교수님을 바라보며"엄마, 저 사람이 바하야? " 하는데..호호호
게다가 하프시코드 연주도 직접 듣게 되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여.
오히려 애아빠랑 같이 왔으면 빨리 가자고 더 보채지 않았을가여..
11월의 가을밤 비올라와 함께한 저녁...
딸애랑 같이 돌아가는데 입안가득히 고여오는 행복한 입자에 이게 바로 나혼자만의 은밀한 사치인가 싶더라구요..
하여튼 멋진공연에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신: 우리까페 운영자님도 너무 멋있으셨어요..
이태리 멋쟁이(?) 같으시던데요......ㅋㅋㅋ
댓글목록1
운영자님의 댓글
오신 많은 분들 잘 챙겨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앵콜곡들이 참 좋았는데 아쉽네요...
이런 기회가 가끔 있으니까 자주 들러 주세요.
저도 반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