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Roberto Diaz의 연주를 보고...


2000-11-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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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요즘 한창 바쁘시죠?
큰 무대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를 직접 접할 수 있으셔서 좋으시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러워 하겠네요...
논문 준비는 잘 되시죠?
감기 조심하시구요....
>최근 제가 있는곳에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연주차 방문 했습니다.
>전 유감스럽게도 이들의 연주날에 리허설과 연주가 겹쳐서 참석치 못할것 같아서
>어제(금)낮에 있었던 이들의 리허설과 목요일에 열렸던 비올라 수석인 로베르토
>디아즈의 매스터클라스와 짧은 연주를 참관하고 왔습니다.
>우선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의 경우 과연 미국 빅5 오케스트라답게 정교한 앙상블이
>(특히 브라스쪽이 대단했습니다.) 경탄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또 반갑게도 개인적으로 몇번 뵌적이 있는 재미 바이얼리니스트 데이빗 김이
>악장으로서 오케스트라를 리드하는 모습,한국인으로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한국에도 몇차례 방문하여 알려진 비올리스트 디아즈는 몇년전 그가 피바디음대에
>제직중일때 당시 그 학교에 지원하느라 디아즈와 친분이 있었던 제 선생님의
>소개로 두차례 레슨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당시 이날 디아즈가 연주한곡(힌데미트의
>소나타 Op,25 #1)으로 당시 레슨을 받았는데 레슨중 간간히 보여준 시연만으론
>그의 연주를 가름하기 힘들었습니다.
>그후 디아즈의 연주에 관해 여러 음악지나 음악가들을 통해 매우 뛰어나다는평을
>들어 왔기에 이날 비록 한곡만을 연주했지만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칼같이(?) 정확한 음정과 보윙....한마디로 역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수석은
>다르다"는것을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좀 딱딱한 느낌이 들기도하는 힌데미트의 소나타를 디아즈는 어떤면에선
>좀 낭만파소나타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부드러운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연주가 끝난뒤 디아즈와 이야기를 나우어보려 했으나 무위에 그친점이 좀
>아쉬었지만 오래간만에 생음악로 아주 훌융한 비올라 소리를 들으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
>
요즘 한창 바쁘시죠?
큰 무대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를 직접 접할 수 있으셔서 좋으시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러워 하겠네요...
논문 준비는 잘 되시죠?
감기 조심하시구요....
>최근 제가 있는곳에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연주차 방문 했습니다.
>전 유감스럽게도 이들의 연주날에 리허설과 연주가 겹쳐서 참석치 못할것 같아서
>어제(금)낮에 있었던 이들의 리허설과 목요일에 열렸던 비올라 수석인 로베르토
>디아즈의 매스터클라스와 짧은 연주를 참관하고 왔습니다.
>우선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의 경우 과연 미국 빅5 오케스트라답게 정교한 앙상블이
>(특히 브라스쪽이 대단했습니다.) 경탄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또 반갑게도 개인적으로 몇번 뵌적이 있는 재미 바이얼리니스트 데이빗 김이
>악장으로서 오케스트라를 리드하는 모습,한국인으로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한국에도 몇차례 방문하여 알려진 비올리스트 디아즈는 몇년전 그가 피바디음대에
>제직중일때 당시 그 학교에 지원하느라 디아즈와 친분이 있었던 제 선생님의
>소개로 두차례 레슨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당시 이날 디아즈가 연주한곡(힌데미트의
>소나타 Op,25 #1)으로 당시 레슨을 받았는데 레슨중 간간히 보여준 시연만으론
>그의 연주를 가름하기 힘들었습니다.
>그후 디아즈의 연주에 관해 여러 음악지나 음악가들을 통해 매우 뛰어나다는평을
>들어 왔기에 이날 비록 한곡만을 연주했지만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칼같이(?) 정확한 음정과 보윙....한마디로 역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수석은
>다르다"는것을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좀 딱딱한 느낌이 들기도하는 힌데미트의 소나타를 디아즈는 어떤면에선
>좀 낭만파소나타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부드러운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연주가 끝난뒤 디아즈와 이야기를 나우어보려 했으나 무위에 그친점이 좀
>아쉬었지만 오래간만에 생음악로 아주 훌융한 비올라 소리를 들으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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