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선영님의 비올라 독주회 ?!!


2003-11-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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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제는 이선영님의 비올라 독주회가 있던 날이였습니다.
요즘 고속도로 사정이 점점 안좋아지는지 어제 금요일을 예상하고 더 일찍 출발해야 했습니다.
결국 한 곡 끝나고 들어가야 했는데 서성이던 여학생 한 명이 대뜸 다가오더니 연주 끝나고 티켓 버릴거면 달라는 거였습니다.
그냥 제출할 요량으로 묻는 것 같진 않고 혼자 온 모양이였는데 그래도 선뜻 내놓겐 안되더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학생들이 참 많이 모니터하고 있더군요.
저마다 매고 있던 비올라 케이스를 보니 씁쓸한 조크가 생각나고 ..
바이올린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비올라 케이스에 넣고 다녀라!
그래서 더욱 용기를 싣어주고 싶었습니다.
숨을 한번 깊게 들이쉬고 티켓을 쥐어주고는 뛰여들어가는 걸 보는데 그래도 아쉽더군요.
그래도 어렵게 여기까지왔는데 모니터라도 보고가자 싶어 앉아있는데 제 모습이 안돼보였는지 어떤 여자분이 신영옥 연주보러 왔는데 애가 하도 보체서 서예관에 맡길수 없어 돌아간다고 티켓을 주더군요.
배푼대로 거둔다고 했지!
그래서 팜플렛도 없이 예정에 없던 신영옥 독창회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딴데가 있어선지 대단한 성원에도 불구하고 제게는 맹숭맹숭하게 끝났습니다.
어제 다녀오신분 짧은 후기 기다립니다.
요즘 고속도로 사정이 점점 안좋아지는지 어제 금요일을 예상하고 더 일찍 출발해야 했습니다.
결국 한 곡 끝나고 들어가야 했는데 서성이던 여학생 한 명이 대뜸 다가오더니 연주 끝나고 티켓 버릴거면 달라는 거였습니다.
그냥 제출할 요량으로 묻는 것 같진 않고 혼자 온 모양이였는데 그래도 선뜻 내놓겐 안되더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학생들이 참 많이 모니터하고 있더군요.
저마다 매고 있던 비올라 케이스를 보니 씁쓸한 조크가 생각나고 ..
바이올린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비올라 케이스에 넣고 다녀라!
그래서 더욱 용기를 싣어주고 싶었습니다.
숨을 한번 깊게 들이쉬고 티켓을 쥐어주고는 뛰여들어가는 걸 보는데 그래도 아쉽더군요.
그래도 어렵게 여기까지왔는데 모니터라도 보고가자 싶어 앉아있는데 제 모습이 안돼보였는지 어떤 여자분이 신영옥 연주보러 왔는데 애가 하도 보체서 서예관에 맡길수 없어 돌아간다고 티켓을 주더군요.
배푼대로 거둔다고 했지!
그래서 팜플렛도 없이 예정에 없던 신영옥 독창회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딴데가 있어선지 대단한 성원에도 불구하고 제게는 맹숭맹숭하게 끝났습니다.
어제 다녀오신분 짧은 후기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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