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의 불빛이 흐려질까 두려워요


2015-06-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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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누군가 말해요.
정부가 운영하는 것도 아닌데 도서관을 어떻게 꾸려가죠?
네, 맞아요. 정부가 지원을 전폭적으로 하면 참 좋겠어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동네 작은 도서관 하나 꾸려나가는 것이 날마다 숨이 차서 허덕대고 있어요.
더구나 이렇게 열악한 지역에서, 조그마한 공간에서 꼬물꼬물 운영하는 도서관은 늘 외면당하는
현실이랍니다.
그래도 재래시장 가운데 사람냄새 나는 동네 한 귀퉁이에 있는 도서관을 잊지 않고 열심히 찾아오는
꼬맹이들과 주민들이 있어 도서관 문을 닫을 수는 없습니다. 책 속에서 웃음과 눈물과 지혜를 얻으며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아픈 몸을 이끌고 오늘 하루를 버텨온 다문화가정의 엄마가 힘겨운
삶의 이야기 나눌 사람을 찾아오는 도서관이기에 오늘도 활짝 문을 엽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것도 아닌데 도서관을 어떻게 꾸려가죠?
네, 맞아요. 정부가 지원을 전폭적으로 하면 참 좋겠어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동네 작은 도서관 하나 꾸려나가는 것이 날마다 숨이 차서 허덕대고 있어요.
더구나 이렇게 열악한 지역에서, 조그마한 공간에서 꼬물꼬물 운영하는 도서관은 늘 외면당하는
현실이랍니다.
그래도 재래시장 가운데 사람냄새 나는 동네 한 귀퉁이에 있는 도서관을 잊지 않고 열심히 찾아오는
꼬맹이들과 주민들이 있어 도서관 문을 닫을 수는 없습니다. 책 속에서 웃음과 눈물과 지혜를 얻으며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아픈 몸을 이끌고 오늘 하루를 버텨온 다문화가정의 엄마가 힘겨운
삶의 이야기 나눌 사람을 찾아오는 도서관이기에 오늘도 활짝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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