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연주회 후기


2000-12-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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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연휴라서 후기가 늦었네요.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영세민??? ^^)
멋진 송년음악회 였습니다.
제가 젤 좋아하는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들을수 있었고,
어려운 곡들이 아닌 편하게 감상할수 있는 곡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산타모자는 정말로 압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오케스트라에서도 송년회때 그룹을 지어서 한두곡씩 하거든요.
저는 8명이 December Angels 라는 팀명으로 캐롤 메들리를 했답니다.
날개를 달고 할까? 보면대에 천사인형을 달까? ... 가지가지 의견이 나왔는데,
결국엔 털모자쓰고 얼굴에 빤짝이 붙이고 (천사분장 ^^) 나갔지요.
사람들이 다들 배꼽잡고 웃느라고 연주에는 별 관심이 없더군요. --+
연주회때 산타모자를 보니 그때 생각이 나서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끝나고 뒤풀이는 더욱 좋았습니다.
다과도 훌륭했고, 정말 오랜만에 선후배를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Ola viola 에게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후후...쓰고 나니까 무슨 수상소감 발표하는것 같네요.
암튼, 연말 연시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2-10-20 20:20)
멋진 송년음악회 였습니다.
제가 젤 좋아하는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들을수 있었고,
어려운 곡들이 아닌 편하게 감상할수 있는 곡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산타모자는 정말로 압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오케스트라에서도 송년회때 그룹을 지어서 한두곡씩 하거든요.
저는 8명이 December Angels 라는 팀명으로 캐롤 메들리를 했답니다.
날개를 달고 할까? 보면대에 천사인형을 달까? ... 가지가지 의견이 나왔는데,
결국엔 털모자쓰고 얼굴에 빤짝이 붙이고 (천사분장 ^^) 나갔지요.
사람들이 다들 배꼽잡고 웃느라고 연주에는 별 관심이 없더군요. --+
연주회때 산타모자를 보니 그때 생각이 나서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끝나고 뒤풀이는 더욱 좋았습니다.
다과도 훌륭했고, 정말 오랜만에 선후배를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Ola viola 에게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후후...쓰고 나니까 무슨 수상소감 발표하는것 같네요.
암튼, 연말 연시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2-10-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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