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ebenzeller 송진 > Bratsche! 칼럼

악기의 음색을 좌우하는 요소중 간과하기 쉬운 소스(source)인 송진은 가격과 대비 음질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스트링에 비해 가격대에 따라 음색과 보윙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악세사리 입니다.
다행이도 재료상의 이유로 가격 편차가 큰 스트링에 비해 가격대가 비교적 크지않은 송진은 한두가지
제품을 제외하고는 큰 편차가 없어서 다양한 제품을 비교적 손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최근 약15년간 즐겨 사용했었던 Liebenzeller 송진이 잠정적으로 생산이 중단 됐습니다.
이 제품은 금가루를 살짝 입히고 송진 원액을 18시간 숙성(?)하여 제작한 제품으로 송진중에서 가격과
품질 모두 최고의 제품이였으나 상당한 고가인 탓에 판매가 신통치않아 제작이 중단 됐습니다.
리벤젤러 송진은 다른 어느 송진에 비해 보우의 밀착감이 우수하고 보윙시 날리는 송진가루가
악기의 바니쉬에 최소한의 해만을 끼쳐 유명 연주자들의 극찬을 받았던 제품이였는데 안타깝네요.
급히 해외 사이트에 발품을 해서 겨우 한 외국 사이트에 주문하여 구입한뒤 몇일뒤 추가 구입차
클릭해보니 품절...
또 하나의 뛰어난 명 현악기 악세사리의 사라짐이 아쉽네요.




*무단복제 기재시 법적인 책임이 동반됩니다.
2005년 1월16일 발효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으로 본 글과 사진을 옮길시 저작권법에 위배 법적인
처벌(유죄 판결)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