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 자유 토크박스

참 오래간 만에 들어와 봅니다. 예전 고3때 들어왔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지나 이렇게 대학교 3학년이 되어서 이곳을 다시 찾았네요. 그당시에 올렸던 글을 보면서 아~ 그때 내가 비올라에 흥미를 가지고 시작했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 늦게 시작한 만큼 열심히 해서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막상 대학교에 들어가서 전 거의 하루하루를 놀다시피 했습니다. 연습은 래슨있기 하루전에만 하고... 그런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덧 제가 3학년이 되어있더라구요... 제가 다시 비올라란 악기에 대해 애정을 갖게 된것은 3학년 초였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고3때 단지 비올라가 좋아서가 아니라 대학을 가기 위한수단 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비올라란 악기가 이런거구나 하구 스스로 느낄때가 많습니다 물론 연습도 많이 하구요 여지껏 제가 흐지부지 흘려보낸시간이 너무 아깝고 후회가 됩니다. 이제서야 비올라에 대한 열정이 생긴것 같습니다. 비올라를 사랑하시는 모든분께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