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클래식 오딧세이에서 용재 오닐이 나옵니다.


2004-08-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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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전에 kbs코리아에서 오늘 자정 넘어서(01시 10분 KBS1) 방송 될 클래식 오딧세이를 미리 감상했습니다.
얼마전 부천 필과 같은 날에 공연해서 놓쳐버린 리차드 용재 오닐의 인터뷰와 연주를 뮤직 겔러리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또 채워지는구나 싶어 말할 수 없는 설레임에 사로잡혔습니다.^^
여느 비올라 연주자에서 느낄 수 없는 바이올린 처럼 날렵하고 가뿐하지만 어딘가 애수 어린 잔상이 그대로 스며드는 깊고 따스한 음색이었습니다.
어쩐지 제 예상대로 15살까지 탁월한 바이올리니스트였다는 그의 연주 실력의 뒷받침을 입증해보였습니다.
확신에 찬 안정적인 보잉 성실하고 철저한 가운데 자유롭고 순고함이 배어나는 애틋함,
용재 오닐 그만의 철학이 담긴 연주를 만나보세요.
The Memory of Strings~
오늘 주제답게 잊혀져 있었거나 혹은 다른 악기들에 묻혀서 잘 들을 수 없었던 악기들의 숨겨진 매력을 느껴보는 시간,
바로 이어지는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오순화 교수님의 비올라 연주로 들을 수 있었고 비올라 다 감바 연주로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을 마렝 마레의 음악을 통해 영화를 연상해도 좋았고 얼마전 다녀간 베를린 필 12첼리스트의 동영상과 춤추는 콘트라바스로 유명한 로케스트르 콩트러바쓰의 "베이스 베이스 베이스" 이 동영상도 절대 놓칠 수 없습니다.
제가 이들의 공연을 직접 L.G에서 봤는데 퍼포먼스 이상의 파트너 쉽을 이루는 베이스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음악의 풍요로움에 깊이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를 떠올리며 메인 테마 'Forget Me Not'
사람이 영원히 남는 건 누군가의 가슴 속이란 시적인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얼마전 부천 필과 같은 날에 공연해서 놓쳐버린 리차드 용재 오닐의 인터뷰와 연주를 뮤직 겔러리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또 채워지는구나 싶어 말할 수 없는 설레임에 사로잡혔습니다.^^
여느 비올라 연주자에서 느낄 수 없는 바이올린 처럼 날렵하고 가뿐하지만 어딘가 애수 어린 잔상이 그대로 스며드는 깊고 따스한 음색이었습니다.
어쩐지 제 예상대로 15살까지 탁월한 바이올리니스트였다는 그의 연주 실력의 뒷받침을 입증해보였습니다.
확신에 찬 안정적인 보잉 성실하고 철저한 가운데 자유롭고 순고함이 배어나는 애틋함,
용재 오닐 그만의 철학이 담긴 연주를 만나보세요.
The Memory of Strings~
오늘 주제답게 잊혀져 있었거나 혹은 다른 악기들에 묻혀서 잘 들을 수 없었던 악기들의 숨겨진 매력을 느껴보는 시간,
바로 이어지는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오순화 교수님의 비올라 연주로 들을 수 있었고 비올라 다 감바 연주로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을 마렝 마레의 음악을 통해 영화를 연상해도 좋았고 얼마전 다녀간 베를린 필 12첼리스트의 동영상과 춤추는 콘트라바스로 유명한 로케스트르 콩트러바쓰의 "베이스 베이스 베이스" 이 동영상도 절대 놓칠 수 없습니다.
제가 이들의 공연을 직접 L.G에서 봤는데 퍼포먼스 이상의 파트너 쉽을 이루는 베이스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음악의 풍요로움에 깊이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를 떠올리며 메인 테마 'Forget Me Not'
사람이 영원히 남는 건 누군가의 가슴 속이란 시적인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2
학생님의 댓글
viola님의 댓글
제가 좋아하는 악기들을 만나는 귀한 시간이었어요.
아무리 들어도 시벨리우스의 로망는 너무 좋군요.
그리고 기억에 남는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과 "냉정과 열정사이"
장면 장면들을 따라가보는 테마음악 참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