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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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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Bach,무반주 조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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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tsche
2000-09-02 22:04 6,396 0

본문

작품번호 BWV1007-1012인 이 작품들은 바흐가 퀘헨 궁정에서 머물던 시절에 작곡된
작품으로 같은 시기에 작곡된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트타','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들과
함께 현악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이다.
Prelude/Allemande/Courante/Sarabande/Minute 1 &  2(조곡 제1,2번)/Bourree 1 & 2
(조곡 제3,4번)/Gavotte 1 & 2(조곡 제5,6번)/Gigue의 바로크시대의 춤곡풍 스타일로
작곡된 이 작품은 유감스럽게도 바흐 자신의 원곡이 분실되어 현재 그의 두번째
부인이였던 아나.막달레나와 제자인 페터.컬너의 에디션등 4가지 필사본이 존재한다.
이들 필사본들은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 다이나믹이나 보윙등 여러 음악적 지시를
해놓지않아 오늘날 이 작품의 연주에 있어서 연주자들의 개성에 따라 매우 다양한
해석으로 연주된다.
일반적으로 이 조곡은 무반주 첼로 조곡이라고 인식되고 있으나 바흐의 자필 기록은
물론 사보자인 막달리나와 켈너등의 에디션에도 첼로를 위한 작품이라고 씌여있지 않다.
다만 사보 악보들이 조표를 주로 첼로가 사용하는 낮은 음자리표를 사용하였기에
첼로가 오리지널이라고 굳혀진것일뿐 공식적으로 첼로용 작품이라는 기록은 없다.
오히려 제2번 D장조 조곡의 경우 밸런스나 음색에 있어서 비올라가 오리지널이
아니였을까하는 생각(사견)도 든다.
이밖에도 과연 첼로용이였을까? 하는 의문은 다른 두개의 조곡(제5번과 제6번)에서도
나타난다.
제5번 C단조 조곡의 경우 5개의 현(첼로 피콜로)를 위해 작곡된것으로 추측되고
제6번 D장조의 경우는 6개의 현악기(비올라 폼 포사)를 위해 작곡된것으로 추측되는데
오늘날 4현의 악기로는 연주가 매우 어려워 G장조로 편곡되어 연주하기도 한다.
물론 이들 악기들이 오늘날 첼로의 시조였지만 정확한 결론은 아직도 미지수로
남아있다.
현존하는 두개의 유력한 사본인 막달리나와 켈너 에디션들도 악보상에 많은 오류(이들은
현악기를 전공하지 않아서 악보 표기상 현악기로의 연주에 불필요한 표시나 불안정한
주법을 표기 하기도 했다)를 범했기 때문에 오늘날 많은 비올리스트와 첼리스트들에
의한 편곡 에디션이 존재한다.
비올라의 경우는 2000년 여름 현재 13개의 에디션이 첼로의 경우는 약110가지 이상의
무수한 에디션 악보들이 출판 되었다.
영국의 저명한 비올리스트인 월리엄.프림로스는 이 조곡중 최고의 난곡인 제6번의 경우
"비올라로 연주는 불가능하다"며 자신이 편곡한 악보에 수록하지 않았다. Bratsche!

*무단복제 기재시 법적인 책임이 동반됩니다.
2005년 1월16일 발효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으로 본 글을 옮길시 저작권법에
위배 제재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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