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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슨(Larsen)비올라 스트링의 초보자의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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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보노
2003-05-23 09:58 8,16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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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제가 이 새로이 개발된 줄에 대해 문의의 글을 올렸습니다만 이제 큰마음을 먹고 세트를 하나 구입해서 시험 중입니다. 저의 16.5 인치 현대 악기에 최근까지 오블리가또(Obligato) 줄을 만족하게 써왔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그 줄의 반응과 음직과 비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전엔 라슨 비올라 A 선 잠시 쓰다가 바꿨는데 이외에 (비올린에도) 이 회사의 제품에 대한 경험이 없습니다.
봉지를 뜯어보고 라슨 줄을 처음 보니까 특별히 C 선이 두껍고 딱딱하고 장력이 높다는 것으로 보이지만 줄을 감다보니 예상보다 부드럽고 평의한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켜다보니까 4 줄을 걸쳐서 음질이 평등하고 밝지만 비교적 “따뜻한” 오블리가또 보다 좀 강력적이며 “냉정한” 소리, 약간 “삐거거리는” 소리와 같습니다 (물론 어떤 줄이든지 처름 감을 때 어느 정도 “금속성”의 소리가 낼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음색이 다르다 하더라도 아예 매력이 없는 소리가 아닌 것이 아닙니다.
활을 좀 세게 (악센트-accent) 할 경우에는 적응될 때까지 깨끗한 소리 내려면 좀 조심해서 건트롤 (control) 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제가 평소에 쓰는 무겁고 ‘소프트’ 올드 활을 바꿔 ‘인공’ (carbon-fibre) 활을 쓸 때 그 ‘악센트’ 문제가 해결되고 소리도 좀 더 매끄럽지만 전체적으로 소리가 더욱 더 냉찰하다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최종의 결론이 아마 몇 주 후에 내리겠습니다만 결국 답을 받아야 할 질문이 남는 것입니다.
1) 쓰다가 이 소리가 많이 변할 것인가?
2) 줄이 오래 갈 것인가?
3) 비교적 비싼 십만원의 값으로 나가는 이 줄이 가격만큼 경제적이고 효과적인가?
(아직 제가 이 줄을 권할 입장이 아닙지만 - 만약 구매하려면 제품 찾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예술의 전당 앞의 씨티악기사는 라슨 줄의 대리점인 것을 제가 알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보고 해드리겠습니다.
오모보노

댓글목록2

schw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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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n
2003-05-23 23:25
  저두 오블리가토 쓰고 있는데요, 한번쯤 바꿔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써보시고 꼭 알려주세요. 근데 오블리가토도 넘 비싸요. 줄들이 다 넘 비싼것 같애요.

stento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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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nto1
2003-06-20 05:16
  오모보노님 초보자가 아니신거 같군요.
전 엉터리 전공자입니다.
먼저 제 짧은 의견은요.
줄을 사용하실때 여러가지를 섞어서 사용해보세요.
저도 95년에 제작한 프랑스 악기를 사용합니다.
이줄저줄 사용해본결과 제작사의 특성상 맞는 음색의 줄이 있습니다.
전,라선은 님이 사용중인 라슨을<고음에서 깨끗하고 꽉찬소리>
레,솔은 연주시엔 알리앙스-울림이 좋고요<연습시엔 헤리코라는
울림은떨어지지만 잘 정돈된 소리.를 사용합니다.>
또, 도선은 울프람이란 베이스가 좋은 소리.를 이용하지요.
라슨은 줄의 특성상 사용기간은 길지만,일정한 연습량이 있을경우
3주에서4주후엔 외모는 멀쩡하지만 줄의 탄력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활을쎄게 연주하실때는 활이 수직으로 내려오는 속도와 수평으로
이동하는각도 및 활에실린 어깨의무게 중심 등을
잘 관찰하시며 연습하시면 카본활보다 나무활의 소리가
좋아지실수도 있어요.
죄송합니다,주제넘게...........종종 뵙죠.
이 홈페이지는 참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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