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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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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00-07-31 19:20 5,6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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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생 많으셨네요.
젊을 땐 공짜 술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났는데 이젠 그 것도 일이더라고요...
취중레슨은 어떨까 궁금하네요...
다음이 기대됩니다.
푹 쉬세요~

>지난 금요일 영수랑 합숙에 들어갔습니다.
>원래 토요일날 가려고 했는데....금요일날 실험을 않하게 되서 하루 일찍 들어갔습니다.
>대전에서 1시간 30분...
>합숙지에 도착하고 하니 10시가 넘은 시간이더군요.
>아이들은 하루일과가 끝나서 자기전에 운동(?)을 하고있었구요..
>남학생들은 퓨샵 100번, 여학생들은 PT 50 번...^^;
>그날은 그냥 조용히 잤죠...
>다음날 정말 할일이 없더군요..아이들은 렛슨이다, 합주연습이다 바쁜데..우리 동문들은 뭐..그냥 그냥 놀기에 바빠서...^^
>이번 합숙지는 바다에서 가까워서 조개를 잡으러 갔습니다...원래 목적은  비키니 입은 아가씨들을 보러가는 것이었죠...
>근데...가족들만 있더군요...몸빼입은 할머니부터....아이들까지..쩝...
>조개를 잡고 돌아오니 다른 선배들 많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행사가 미스미스터 관현악단 이었는데....정말 못봐주겠더군요.
>남자가 여자로 여자가 남자로 변신 ? 을 해서 하는 그럿것이었는데...상상에 맏기기로...
>
>저녁에는 파트 모임이 있었습니다.
>비올라 파트는 선배가 6명 후배가 7명 이었거든요.
>돈을 얼마만큼 모아서 술을 사고 안주를 사고 11시부터 파트모임을 했습니다.
>다른데도 다 그렇듯이 비올라가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맛가잖아요...
>일단 건배하면 구호는 "먹고 죽자"   그리고 "완샷 "  맥주 2box 가 그냥 사라지더군요.
>1시간만에...^^;
>그리고 또다시 비올라 선배 3명 출현...서울서 후배들 선배들 보겠다고 4시간을 달려서 오셨더라구요...12시에...
>또 다시 맥주 2box 를 사와서 마시기 시작 했습니다...
>저는 잠시 다른 일을 좀 하느라 자리에 없었고 영수가 있었거든요...
>하여간 4시까지인가 ? 숭을 마시고 잠에 들었습니다....저는  날을 꼬박 세우고...
>다음날 그러니까 일요일..이곳저곳에는 그전날 밤의 흔적이 널려있었고....아이들은 다들 헤롱헤롱...선배들은 다 깔아져서 자고있는데 후배들을 6시에 기상해서 청소하고 밥하고 그리고 렛슨을 받고있더라구요..정말 젊은 것들은 달라요...
>
>휴...길다... 다음 이야기는 제가 쓰던가 영수가 쓰던가 그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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