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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간 비올라...막강 비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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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협
2000-06-12 21:55 4,38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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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님이 맛간 비올라 이야기를 하니 정말 정답군요.
우리 관현악단(충남대학교)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데도 그렇군요.
어딜가나 비올라 파트는 이상하게 튀는 것같아요.
아마추어든지 푸로든지.
가끔보면 정말 "막강비올라"가 아니라 "맛간 비올라"같다니까요...^^

저두 예전에 동기들끼리 모여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 (이거 독어가 딸려서)
를 한적이 있었죠...
사무실에서도 하고 집에서도 하고...

네명이서 악보를 거의 외웠죠
그리고 악보에 보면 A,B,C 그런 표시들이 있잖아요.
그중에서 H 가 마직막 휘날레 였는데...
같이 가다가 한명이 "H"라고 하면 동시에 입으로 그 부분을 하는거예요..
자기가 맏은 파트별로...

참..지금 생각하면 정말 열정이 있었던 때입니다.
내가 1학년 겨울 방학때였으니까 벌써 7년전 이야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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