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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와의 아름다운 인연의 시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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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흠
2000-07-12 00:01 4,14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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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올라를 처음으로 본건 중 1때였다. 물론 다른 악기들도 그 때 첨 봤다.
당시에 중학교에 합주부가 있었다. 시골 중학교 치고는 꽤오래된 합주부였다. 내가 20기였다.
1학년 들어가자마자 특별활동시간이 있었고, 이상하게도 합주부에는 아무도 들려고 하지 않았다.
당시 담임샘이 짝끼리 가위, 바위, 보 시키고 다시 앞뒤로, 분단별로 그래서 우리반에서 4명이 뽑혔다.(?) 왜냐하면 다른 특별활동은 이름만 있고 실제로는 자율학습을 하는데 합주부와 럭비부는 실제 살아있는 특별활동이었다.
수업시간에 자리 비면 샘들이
" 거기 럭비부야. 아님 합부부야? 대체 공부하는 꼴을 못봐!"
즉, 늘 운동하는 럭비부와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합주부는 일부 샘들이 싫어 했다. 수업을 많이 빼먹어서이기도 하고....
이러니 학생들이 잘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다.
근데, 가위바위보에서 계속 지는 바람에 합주부에 들었다.
비올라를 하게 된것도 신체구조 때문이다.
일딴 뚱뚱하다거나 건강해 보이면 관악기로 빠졌다.
그다음으로 키가 크면 베이스랑 첼로였다. 팔이 길면 트럼본
입술이 잘생기면 목관.
키가 작으면 바이올린.
나는 딱 스텐다드여서 비올라를 했다.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2학년 선배가 데리고 간거지만,암튼 이렇게 나의 비올라와의 만남은 시작되다.



-to be continue-

댓글목록1

장대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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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웅
2001-04-23 18:45
엄태흠선배 저 합주부 31기예요....비올라하고 있구요.....
 악보도 보내 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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